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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 단풍명소 '흘림골 탐방로' 7년 만에 재개방 / YTN

2022-09-16 1,147 Dailymotion

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벌써부터 단풍 소식 궁금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<br /> <br />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지난 2015년 낙석 사고로 통제됐던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가 7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계령 중턱에서 등선대, 십이폭포를 지나 오색 주전골로 이어지는 흘림골 탐방로. <br /> <br />해발 1,004m <br /> <br />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등선대 전망대에서면 남설악의 웅장함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서쪽으론 칠형제봉과 귀때기청봉, 중청, 대청봉이 동쪽으론 멀리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눈길 닿는 곳마다 기암괴석이 천태만상을 뽐내고 봉우리 사이를 뚫고 나온 소나무엔 푸르름이 묻어납니다. <br /> <br />[허운택 / 경기 의정부시 : 등선대까지 올라가서 보니까 바다까지도 보이고 주변에 풍경이 쫙 펼쳐지는 게 마음이 트이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숲이 짙고 계곡이 깊어 항상 날씨가 흐린 듯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흘림골은 설악산 가을 단풍의 최고 명소입니다. <br /> <br />매년 80만 명 이상이 찾던 곳이지만 지난 2015년 낙석 사고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22개 낙석 구간에 우회로를 만들고 낙석방지 터널 등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거쳐 7년 만에 흘림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연숙 / 서울시 강남구 : 예전에도 여기 왔었는데 그때는 좀 이런 계단이나 시설이 없어서 힘들게 왔다 갔거든요. 그런데 오늘 계단 높이도 우리한테 적당하게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번에 개방된 곳은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여심폭포를 지나 등선대, 십이폭포, 용소삼거리로 이어지는 3.1km 구간입니다. <br /> <br />가파른 구간과 완만한 구간이 적절히 섞여있어 보통 성인 걸음으로 3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흘림골 탐방로는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탐방객이 하루 5천 명으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[안현우 /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장 : 흘림골 탐방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시고 오셔서 즐거운 탐방을 즐기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새 단장을 마친 흘림골 탐방로가 단풍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170604297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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