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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이버 안보' 더해진 대북 확장억제...협의체 정례화 / YTN

2022-09-17 9 Dailymotion

한미 "대북 확장억제에 모든 군사적 능력 총동원" <br />앞선 EDSCG 에서도 ’군사 수단 총동원’ 거듭 강조 <br />사이버 전력 등 ’진전된 비핵능력’ 새롭게 언급<br /><br /> <br />4년 8개월 만에 열린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에서는 미국의 핵우산을 활용하는 기존의 대북 확장 억제 방식 외에도 사이버 안보라는 진전된 억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의 핵 위협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3차 한미 외교·국방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, EDSCG회의. <br /> <br />한미는 우선 북한의 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핵우산과 재래식 무기, 미사일 방어 체계까지 모든 군사적 능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콜린 칼 / 미 국방부 차관 : 미국은 확장 억제를 위한 한국과의 공조 차원에서 미국이 가진 핵과 재래식 무기, 미사일 방어 등 모든 군사적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미는 지난 2016년과 2018년 앞선 두 차례의 EDSCG 회의에서도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배치하고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북한을 억제한다고 협의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3차 회의에서는 사이버, 우주, 전자기 등 진전된 비핵 능력을 통해 대북 억제를 강화하겠다는 점이 새롭게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2009년 정찰총국을 세운 뒤 본격적인 사이버 전 활동을 해왔는데, 한미의 주요 정부기관과 은행 등을 해킹한 디도스 공격과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자금 탈취,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칭 스피어피싱 등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전 세계를 위협할 수준으로 사이버 전력을 발전시킨 북한에 대응할 한미 공조 태세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회의 직후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방문해 연합 사이버 작전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는데, <br /> <br />미국의 사이버 전력을 대북 확장 억제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해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북 제재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국방부 차관 : 특히 미국은 우주·사이버 등 진전된 비핵능력까지 포함한 모든 군사적 범주를 활용하여 확장 억제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. 새로운 분야의 한미 간 협력의 진전을 의미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3차 EDSCG 회의는 4년 8개월 만에 개최됐는데 한미 양국은 이런 긴 공백이 반복되지 않도록 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172224183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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