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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반격, 군 사기 충천..."서방과 긴밀한 소통 역할" / YTN

2022-09-17 25,283 Dailymotion

최근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영토의 상당 부분을 탈환해 사기가 올라간 우크라이나가 반격 공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개월 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작전을 계획하고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무기들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까지 하르키우 전역을 포함해 총 8천㎢를 수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13배가량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(지난 13일) : 현재까지 총면적 4천㎢ 이상인 지역에 대해서는 안정화 조치가 완료됐습니다. 거의 같은 크기의 해방된 영토에서 안정화 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의 반격 성공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서방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원받을 무기 선정과 훈련에서부터 구체적인 작전 계획과 실행까지 논의가 긴밀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은 남부 헤르손 지역과 북동부 하르키우를 놓고 워게임 결과 성공 가능성이 큰 하르키우를 추천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 작전을 변경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유효 적절한 서방의 무기 공급도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과 러시아의 레이더망을 찾아 파괴하는 미사일 등입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(지난 13일) : 지난 몇 주, 몇 달 동안 우리가 제공해 온 많은 시스템은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을 감행하는 데 중요하고 효과적임을 증명했고 지난 며칠과 몇 주 동안 방어에도 실제 꽤 효과적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여세를 몰아 러시아가 점령한 모든 영토를 해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체 전쟁의 승리가 아닌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환점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장기전 가능성을 더 크게 봤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(지난 13일) : 우크라이나군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은 분명합니다. 하지만 나는 그것이 긴 여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로서는 개전 후 최악의 패퇴를 겪은 셈이지만 여전히 주력군이 배치된 동남부에서 우크라 영토 5분의 1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80223231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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