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이 1년여 만에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피아노는 첫사랑 같은 존재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줬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후배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마에스트로 정명훈. <br /> <br />이번에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아노는 지난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처음 이름을 알리게 해준 특별한 악기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정명훈 / 피아니스트 : 제가 음악을 처음 알게 되고 첫사랑하게 된 첫사랑이에요. 저는 우리 집안 식구들 7남매 다 피아노로 시작했는데 한 사람도 피아노를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어요. 저 빼놓고는.] <br /> <br />지휘자로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하게 실내악 무대는 따로 챙길 정도로 애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시작으로 용인, 강릉을 거쳐 전주, 부산, 경주 전국 순회공연 중인데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와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3번 C단조를 들려줍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피아노 독주회를 열긴 했지만 좀 무리였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실내악이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정명훈 / 피아니스트 :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는 이렇게 여럿이 같이하는 실내악. 트리오 둘이서 좋고 셋, 넷, 다섯 이렇게 그러면 마음도 더 가볍고 더 즐길 수 있고] <br /> <br />이번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, 첼리스트 송영훈 등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이 앙상블 멤버로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9181328246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