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 두기 없는 첫 명절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'출구전략'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, 이번 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'트윈데믹'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4천여 명으로, 전날보다 8천여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로 검사가 줄었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천여 명 많지만, 2주 전보다는 3만7천 명,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자 세계보건기구, WHO는 유행 3년 만에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/ WHO 사무총장(지난 14일) : 우리는 대유행을 끝내기에 더 나은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. 우리는 아직 그곳에 도착하지 않았지만, 끝이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리도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비상 대응에서 일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없어진 상황에서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방역 조치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격리 의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 대부분 국가에서 이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: 우리나라도 확진자와 치명률 추이를 본다면 이들 나라와 같이 일상적 대응체계 전환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, 그렇게 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남은 장애물로 이번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웬데믹을 꼽고,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기 /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: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동시접종(코로나19·독감)을 했을 때 부작용이 더 가중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할 수가 있는데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부작용이 가중되지는 않는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일상 대응 체계 전환 이후에도 코로나19 재유행과 또 다른 감염병 출현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182228328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