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내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. <br /> <br />2025년에는 가격도 개인이 살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하늘길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 기업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람을 태운 오토바이가 수직으로 날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공중에서 방향을 틀기도 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부드럽게 나아갑니다. <br /> <br />한번 충전으로 40분 동안 날 수 있고, 최고 속도는 시속 100㎞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스타트업이 올해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입니다. <br /> <br />[테드 소트 / 미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 협회 회장 : 아드레날린이 솟습니다. 약간의 우려도 있지만 매우 흥분됐습니다. 실제로 소름이 돋았고, 어린아이가 된 기분입니다.] <br /> <br />이미 일본에서 판매됐고, 내년엔 미국에서 77만 7천 달러, 우리 돈 10억 8천만 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2025년에는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춰 5만 달러, 우리 돈 6천9백만 원 정도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선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분을 비행하고 최고 속도가 시속 300㎞에 달하는 플라잉 오토바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획대로라면 2024년 말에서 2025년 시장에 출시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기업은 플라잉 오토바이를 개발해 두바이 경찰에 판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020년 두바이 경찰이 현장 적용을 위한 시험 비행 중 공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 단계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상용화의 신호탄이 울려진 플라잉 오토바이! <br /> <br />안전성과 가격, 교통 법규라는 관문을 모두 넘어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9200604011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