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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당역 추모 발길 계속..."김현숙 장관 '여성혐오 아니다' 발언 사과해야" / YTN

2022-09-20 10 Dailymotion

서울 지하철 신당역에는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에게 희생된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'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'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는 거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피해자를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무원이 살해당한 신당역 화장실 앞에는 추모공간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메모를 남기며 피해자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'평안히 잠드소서', '용서를 빕니다' 등이 적힌 메모가 한쪽 벽을 가득 메웠고, 다른 벽까지 애도의 글이 붙여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시민들은 이곳에 마련된 책상에 국화와 화분 등을 헌화하며 피해자를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민들은 고인을 위해 간식거리도 가져다 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공분이 커지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성폭력 사건의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이번 사고가 직장 내 성폭력에서 시작해 스토킹 등으로 지속적 가해가 이뤄진 젠더 폭력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장 내 성폭력 사건 처리 과정 점검하고, 2인 1조 순찰 근무, 가해자와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분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비슷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무원 출신인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과 소수자를 '프로 불편러'로 취급한 사회가 저지른 죽음이라고 지적하며, 젠더 폭력 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밝힌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명백한 직장 내 성폭력, 스토킹 사건이며 유엔 규정으로도 젠더 폭력 규정할 수 있는 사항인데 주무부처에서 그런 발언을 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의 신상이 공개됐는데 31살 전주환의 계획 범행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회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31살 전주환의 신상이 공개되고, 범행 수법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jhje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01004245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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