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남성이 해당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피해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로부터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고를 받은 직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사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사건이 벌어진 것은 언제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진주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간 시각은 오늘 새벽 0시를 조금 지나서입니다. <br /> <br />주택 2층에 살고 있던 피해자 B 씨의 집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으로 침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놀란 B 씨가 급히 112에 신고한 상태에서 A 씨는 집 안까지 들어왔고, 휴대전화를 뺏으려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침입 당시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112에 연결이 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긴급상황이라고 판단해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기에 앞서 어젯밤 11시 10분쯤 경찰로부터 피해자를 스토킹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B 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서도 계속 따라가며 만남을 이어가자고 요구했는데, B 씨로부터 신고 받은 경찰이 출동해 경고조치를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A 씨와 B 씨를 분리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, A 씨가 곧바로 B 씨 집에 무단침입하고 폭행까지 저지르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체포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루 전에는 국선 변호인을 스토킹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, 이 사건 소식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인 지난 18일 오전 9시 반쯤 40대 남성 C 씨가 경남 진주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스토킹과 방화 예비 혐의로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C 씨는 해당 사무실의 여성 변호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'자신과 만나주지 않으면 사무실에 불을 지르겠다'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C 씨의 국선 변호인을 맡았는데요. <br /> <br />C 씨는 출소 이후 지난 8월부터 한 달가량 이 변호사에게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, 오늘 오후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201607055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