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풀 꺾인 재유행…실외마스크·입국PCR 완전 해제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유행이 한풀 꺾이고 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 완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경기장 같은 실외 밀집장소의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중단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월요일 하룻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4만 7,917명.<br /><br />재유행 감소세 속에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0주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재생산지수도 0.82로 4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며 확산세는 확연히 꺾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방역정책을 한층 완화하는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현재 50인 이상이 모인 공연장, 경기장 등 야외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경기장 등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실외 마스크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조치가 실행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전 해제되는 겁니다.<br /><br /> "(마스크 착용은) 가장 기본적인 방역조치인만큼 전파 위험이 낮은 곳부터…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서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"<br /><br />입국 후 1일차 PCR 검사 중단이나, 영유아 대상 실내 마스크 착용 우선 해제 방안도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(영유아의) 정서나 언어, 사회성 발달 부작용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검토할 시 충분히 검토한 후에"<br /><br />다만, 실내 마스크 및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는 다른 방역 조치에 비해 늦게 완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마스크 #PCR #코로나19 #방역정책 #마스크_착용의무_해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