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'자유와 연대' 정신을 강조한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울림 있는 연설이었다고 호평한 반면, 야당은 난해하고 공허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여야 반응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와 연대 정신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여야는 정반대 평가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그간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자유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유엔에서 잘 전달됐고,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외교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비대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자유와 연대라는 큰 기조 아래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큰 울림 있는 연설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팬데믹과 기후변화, 식량 안보와 에너지 안보 등 복합적 도전 국면에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준 연설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난해하고 평이했다며 박한 점수를 줬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연대라는 개념으로 다자주의를 이야기한 듯하지만,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방안이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배 의원도 아침 라디오에서 우리나라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고 공허한 연설이었다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오늘 대정부 질문 사흘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기재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오늘은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민생 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으로, 물가 안정 대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, 저출산 지원 대책 등을 질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야당은 고물가, 고금리, 고환율 등 3고 위기 상황 속에 정부와 집권 여당 대책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 통과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 방안도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는 오늘 어떤 일정을 진행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합니다. <br /> <br />일종의 상견례 성격인데, 주 원내대표는 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10955085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