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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진 "한일정상 만남 의미"…기시다 "정식 회담은 아직"

2022-09-22 0 Dailymotion

박진 "한일정상 만남 의미"…기시다 "정식 회담은 아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일 외교장관이 뉴욕에서 회동하고 북핵 대응을 비롯한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관계 개선의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일본 기시다 총리는 향후 정식 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강건택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일 외교장관이 두 달 만에 미국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1시간가량 이어진 회담에서 세 장관은 북핵을 포함한 현안 대응에 있어 3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한미일이 각각 양자 형식으로 협력해왔지만, 최근 들어 3자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몇 달을 포함해 지난 몇 년간 우리가 함께 일할 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우리 앞의 지역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데 있어 더 효과적입니다."<br /><br />박 진 외교부 장관은 "회동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단호한 대응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한일정상 회동 관련 평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"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있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회동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회담의 성격을 두고 양측의 설명에 차이가 나는 가운데, 윤석열 대통령과 향후 정식 회담을 열 가능성에 대해 "현재로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한국 측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"고 덧붙였는데, 정식 회담을 위해선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일본 내 일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기시다 총리는 올해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내달 11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한 외국인의 하루 입국자 수 제한을 철폐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연합뉴스 강건택입니다.<br /><br />#한미일_외교장관 #한일 #강제징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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