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정상, 짧은 환담 직후 확대회담 진행 <br />尹 "경제안보 공조 강화…광물자원 협력" <br />트뤼도 총리 "AI 협력 방안, 일자리 늘릴 것" <br />양국 공동성명 "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지막 방문지인 캐나다 오타와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이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짧게 환담을 가진 뒤, 바로 이어 확대회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,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, 특히 광물자원 분야 협력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반도체,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인공지능 선진국인 캐나다와 디지털 혁신국인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뤼도 총리 역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 캐나다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쥐스탱 트뤼도 / 캐나다 총리 : 이런 진취적이고 첨단 고성장 분야에서의 협력은 캐나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두 나라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'영국 여왕 국장' 참석을 위해 런던 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순방의 모든 일정이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뉴욕에서는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일 약식회담, 한미 환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고, <br /> <br />계획에 없던 '필즈상' 수상자 허준이 교수와의 깜짝 만남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지난 나토정상회의 때 불거진 사적 수행·액세서리 논란을 의식한 듯 내내 무채색 의상에 장신구 없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경제 협력 확대를 이끌어낸 마지막 회담 일정을 마지막으로 5박7일의 순방 외교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오타와에서 YTN 박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40809342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