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중 외교장관 회담…"대만 문제 집중 논의"

2022-09-24 0 Dailymotion

미중 외교장관 회담…"대만 문제 집중 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중 외교장관이 뉴욕에서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대만해협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미측은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지원할 경우 마주하게될 후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다시 얼굴을 마주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 회담에 이어 두달 만의 양자 회동입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는 이날 회담의 초점은 대만이었다며 대만해협의 평화가 세계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'하나의 중국'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만 군사 개입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,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변하지 않았음을 직접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중국에도 대만에 대한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도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 21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대중국 원칙이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갈등을 추구하지 않습니다. 냉전을 추구하지 않습니다. 우리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40년간 분쟁을 예방에 도움을 준 하나의 중국 정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미중 소통라인을 유지하고, 특히 긴장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선 중국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마주하게 될 후과를 거론하면서 미국과 중국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하고 추가 도발행위를 저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핵무력정책을 법제화하고 추가 핵실험을 준비하는 가운데 양측이 이에 대한 논의를 했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미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회담 내용에는 북한 문제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#미중_외교장관 #대만해협 #하나의_중국 #미중관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