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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외교장관, 강제징용 문제 의견교환…"각급서 집중 협의"

2023-01-13 0 Dailymotion

한일 외교장관, 강제징용 문제 의견교환…"각급서 집중 협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2일) 국회에서 열린 공개토론회 계기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안이 처음 공개됐죠.<br /><br />그 다음날 한일 외교 수장이 강제징용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일간 최대 갈등 현안 해법 마련을 위한 협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전화 협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의제 중 하나는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.<br /><br />이번 통화는 정부가 공개토론회에서 징용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한 다음날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 대신 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변제받는 게 가능하다며 '제3자 변제' 해법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내 의견수렴 결과를 일본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고 성의 있는 호응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고 이에 대해서 일본도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두 장관의 구체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에 일본측의 성의 있는 호응을 거듭 촉구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두 장관은 앞으로도 한일관계 발전과 제반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 간 각급에서 긴밀 소통키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은 "하야시 외무상이 박 장관으로부터 일본 기업의 배상을 재단이 대신하는 한국측 해결책에 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를 방문 중인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도 일본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 간담회를 하고 징용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측의 이 같은 외교적 행보에 일본 기업과 정부가 어느 정도 호응해 배상금 변제를 위한 재원 조성에 참여할지, 그리고 이를 승인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#한일외교장관 #강제징용문제 #의견교환 #제3자변제 #한일관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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