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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, 빈집 늘고 주거비 부담 크고...시장 교란 심각 / YTN

2022-09-24 2,365 Dailymotion

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빈집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이는 반면, 도민의 주거비 부담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수요가 아닌 투기목적의 외부인 투자 때문인데 외부인 투자심의제 도입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양상현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시 지역의 한 빈집입니다. <br /> <br />기간도 꽤 지난 것으로 보여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탈선 장소로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빈집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기준으로 제주지역의 빈집은 3만 5,000호. <br /> <br />2016년과 비교해 1만3천 호, 63.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빈집증가율 35%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지역 주택 수 대비 빈집 비율은 14.2%. <br /> <br />전남의 15.5% 다음으로 가장 높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지역 빈집 가운데 10년 이내에 지어진 곳은 전체의 48%인 1만6천 900호. <br /> <br />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빈집과 더불어 준공 후 악성 미분양 주택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92.6%로 전국 평균인 42%에 비해 갑절 이상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빈집과 미분양 주택 등 활용되지 않는 부동산이 증가하고 있지만, 도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년간 제주지역의 세대당 가계대출금액 증가율은 235%로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로 인해 주택 구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현상은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 목적의 외부인 투자에 의해 제주 부동산 시장 교란 현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꺼내 들고 있지만, 실제 제주지역의 경우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내용은 제주도가 건국대학교 부동산연구원에 의뢰한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, 정책의 파급효과 용역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고성수 / 건국대학교 부동산연구원 책임 연구원 : 제주도에 집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일반적인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. (문제는) 지난 정부에서 시행했던 대부분의 (부동산) 정책들이 제주에는 맞는 게 아니었던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용역진은 외부인 투자심의제도 도입과 실수요자 중심의 세제개편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기 또는 빈집의 경우 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241135397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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