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군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 선거를 목전에 둔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의중이 무엇인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차기대선 출마 여부를 질문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답변은 '2년 뒤 81살이 돼도 당연히 재출마를 하겠다'던 이전과 확실히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재출마를 할 생각이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대신 고액 정치 자금의 출처를 공개하자며 공화당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(지난 20일) :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개방과 책임을 지지합니다. 공화당 의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. 공화당도 돌아 오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현직 대통령의 불출마 시사를 계기 로 차기 대선 후보군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대선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섬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를 결정할 경우 연말쯤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온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언제나 유력한 후보입니다. <br /> <br />[커밀라 해리스 / 미국 부통령 (지난 2020년 당선 직후 연설 : 나는 이 자리에 오른 최초의 여성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번 대선 경선에 나섰던 워런 상원 의원과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도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차기 후보군이 물밑 경쟁을 벌이면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차세대 지도자 들을 앞세워 고령이라는 약점을 해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중간 선거가 끝나면 재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50643069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