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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식품부 "올해 수확기 쌀 45만 톤 시장 격리" / YTN

2022-09-25 27 Dailymotion

올해 쌀값이 4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생산량까지 늘면서 최근 농민들이 잇따라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죠. <br /> <br />농림축산식품부가 수확기 쌀을 45만 톤, 시장 격리하기로 했는데 역대 최대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조금 전 45만 톤 시장 격리 대책을 발표했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시장 격리란 말 그대로 소비량보다 많은 '남는 쌀'을 정부가 시장에서 격리하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과 생산이 예상되는 25만 톤에 20만 톤을 더 추가해 모두 45만 톤을 수확기인 10월~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는데, 지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 풀리는 물량을 조정하는 이유는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산지 쌀값은 연일 내림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1,18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5만 4,758원보다 24.8%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락률로 보면 1977년 이후 45년 만에 최대 낙폭입니다. <br /> <br />쌀 생산량은 2020년 350만7천 톤에서 지난해 388만2천 톤으로 10.7% 증가했지만, <br /> <br />1인당 쌀 소비량은 2000년 93.9kg에서 지난해 56.9kg으로 크게 줄며 해마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장 격리 물량 45만 톤과 별개로 지난해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포함하면 올해 수확기에는 90만 톤이 시장에서 격리되는 효과가 생긴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가루 쌀이나 밀·콩 같은 전략 작물을 재배하면 만 제곱미터 당 백만 원 이상 직불금을 주는 '전략 작물 직불제'를 내년부터 도입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해 수확기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251508141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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