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’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’ 기조 각인" <br />與 "민주당, 대한민국 외교 쑥대밭으로 만들어" <br />"무차별적 깎아내리기 그만…객관적 평가 고민" <br />민주당 "외교 참사 삼진 아웃·실패한 순방" <br />"대국민 사과·외교라인 전면 교체" 촉구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은 5박 7일 동안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통해, '자유와 연대'를 핵심으로 한 대외정책의 기조를 국제사회에 알렸고, 미국·일본과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영국·미국·캐나다 순방 주요 성과로 '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'라는 대외정책의 핵심 기조를 각인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미국과 대북 억제력 관련 협력 의지를 다지고 일본과는 관계를 개선할 전기를 마련했으며, <br /> <br />7개 글로벌 기업에 우리 돈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'세일즈 외교'의 성과도 거뒀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순방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비속어 논란 등에 맹공을 퍼부은 민주당이 대한민국 외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며 야당 비판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무차별적인 깎아내리기를 멈추고 객관적 평가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: 티끌을 기다렸다는 듯이 키우고 비틀고 덧칠해서, 그것으로 명백한 외교 성과마저 다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외교 참사 삼진 아웃이자, 실패한 순방이라고 규정하면서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국민 사과와 외교 라인에 대한 전면 교체까지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은 총체적 무능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줬습니다. 그런데도 정부 여당은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으니 한숨이 나올 만큼 한심합니다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SNS에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면서 의를 위한다면 행동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는데, 잇따른 순방 논란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순방 논란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,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도 따져 묻겠다는 방침이어서, 당분간 신경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52159184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