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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중 화물열차 150일 만에 운행 재개...하루 1번 왕복 / YTN

2022-09-26 46 Dailymotion

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화물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중국 단둥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철로가 끊긴 지 150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북중 화물열차 중국 단둥에서 먼저 출발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시간으로 오늘 아침 7시 40분쯤 단둥에서 화물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시간으론 아침 8시 40분입니다. <br /> <br />열차는 압록강 철교를 건너 신의주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소식통들은 오늘부터 하루 한번씩 정기 운행이 이뤄질 거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50일 만의 운행 재개인데, 사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북중 간 육로 운송은 계속 원활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1월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운행이 뜸해졌고, 그해 9월부터는 철로가 아예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 중국 내 방역 상황이 호전되자, 1년 5개월 만에 육로를 개방했다가 북중 양측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4월 말 다시 철로가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그동안 북중 간 교역은 어떻게 이뤄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신 해상 교역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북한을 드나든 선박은 다른 나라 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 톤 급 이하 작은 배들만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동선이 길어 운송 비용도 많이 들고 물동량 확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그동안 북중 양측은 화물 열차 운행 재개를 꾸준히 논의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육로가 다시 열린다는 건 분명했는데, 10월 16일 중국이 공산당 대회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예상보다 빨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북한에 물량 공급 부족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오늘 북한 쪽 보도에도 어제 정치국 회의를 열어서 가을철 수확과 식량 공급 문제를 논의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중국 당 대회 이후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을 염두에 둔 운행 재개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군사 긴장이 높아지고 추가 대북 제재가 이뤄질 경우 아무래도 북중 간 교역도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움직여야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61107254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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