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이 난 아웃렛은 최근 진행된 소방점검에서 지적사항이 20건 넘게 나왔던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 같은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지난 6월 소방점검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점검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다수 발견돼 모두 24개 지적사항이 나온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화재 경보 소리가 작다거나 유도등 일부가 켜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적사항이 나오면 한 달 안에 모두 고쳐서 그 결과를 소방당국에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아울렛 측은 24개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윤형 /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점장 : 저희는 한 달 이내에 완료 조치에 대한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에 대한 부분들을 조치를 완료하여 제출을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불이 빠르게 번져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면서 소방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 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업체 관계자는 스프링클러나 방연 장치가 제대로 작동한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소방당국은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한 / 대전 유성소방서 현장대응2단장 : 그거(스프링클러)는 화재가 완진되면 정확하게 조사해봐야 할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.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, 지금까지는….]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3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의식했는지 현대백화점 측은 그룹 총수가 직접 화재현장에 달려와 사과문을 발표하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지선 /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: 향후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측 설명대로 소방 안전 설비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합동감식을 통해 직접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262153407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