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BC가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'비속어 논란' 보도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았다며 이는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MBC는 대통령 비서실이 '비속어' 발언 보도와 관련해 해석하기 어려운 발음을 어떤 근거로 특정했는지, 발언 취지와 사실 확인을 위해 거친 절차는 무엇인지 등 6개 항목에 걸쳐 조목조목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보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존재함에도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실에서 보도 경위를 해명하라는 식의 공문을 공영방송사에 보낸 것은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으로 비칠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MBC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MBC 사장 또는 부사장, 보도본부장 중 한 명이 국회에 와서 허위 방송에 대해 해명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언론 자유를 심대하게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MBC 노동조합, 제3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비서관이 MBC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 22일 오전 9시, 인터넷에 보도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비서관은 미 의회와 바이든을 모욕하는 대통령의 발언이 영상에 잡혔다, 대통령실에서 보도 막으려고 하는데 못 막는 분위기라며 곧 보도가 나온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9272118175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