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짜정보라더니…러 동원령 탈출행렬 위성사진 포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전장으로 끌려가는 걸 피하려는 러시아 젊은이들의 국외 탈출 행렬이 위성사진에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조지아 국경에서만 차량이 16㎞의 장사진을 이뤘는데요.<br /><br />가짜뉴스라던 크렘린궁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국경의 위성사진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를 떠나는 승용차와 트럭이 러시아 측 검문소를 향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.<br /><br />이 행렬의 길이는 16㎞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 쪽에서 교통량이 엄청났습니다. 우리가 국경을 통과하는 데 24시간이 꼬박 걸렸습니다.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."<br /><br />조지아 정부는 하루 5천 명 남짓이었던 입국 러시아인이 동원령 발표 이후 1만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와 몽골의 국경 도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열을 지은 차량의 끝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카자흐스탄 국경에선 차가 꼼짝도 하지 않자 아예 텐트를 친 채 기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.<br /><br /> "부분 동원령이라고 했는데 문서에 보면 총동원령으로 보입니다. 대통령의 말이 문서에 적힌 것과 일치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이들 국가는 모두 러시아 국민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월요일, 동원령 선포 후 러시아인 26만여 명이 탈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크렘린궁은 탈출 행렬 보도가 "매우 많이 과장된 것이며 가짜 정보가 많다"고 주장했는데, 위성사진이 공개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동원령 #푸틴 #탈출_행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