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가처분 재판' 이준석 법원 출석…국민의힘 윤리위 개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재판이 열리면서 국민의힘은 또 한 번 긴장된 하루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오늘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당 안팎이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직접 나와 가처분 신청 취지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법정에 들어가기 전에는 "지난번 결정 때 이미 끝났어야 하는 일"이라며, 왜 아직도 정치 파동을 이어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사실 지난 번 결정 때 이미 끝났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정치 파동을 이어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. (어떤 내용 중점적으로 소명하실 것인가요?) 지난 번과 비슷할 것입니다. "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또 "'이준석만 날리면 모든 게 잘 될거야'라는 주술적 생각을 볼 수 있는 심리였다"고 비꼬았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이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주호영 비대위와 마찬가지로 정진석 비대위도 적법성이 떨어진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인데요.<br /><br />재판부는 당장 오늘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 같고, 조만간 최종 판결을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에는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수해 현장 막말 파문의 장본인인 김성원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절차가 예정돼있는데요.<br /><br />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'윤핵관'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가 이뤄질지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도 나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생과 경제에 방점을 찍고 '기본사회'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는 기본사회를 만들자며, 여당인 국민의힘도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행 5년 단임제가 아닌 4년 중임제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개헌특위를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,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대전환을 고민해야 합니다.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어 책임정치를 가능하게 하고 국정 연속성을 높여야 합니다."<br /><br />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영미 순방이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,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각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여당 의원들은 이 발언에 반발해 연설 도중 소리를 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"외교 참사 규정은 잘못됐다고 본다"며, 민주당이 제출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 #이준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