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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처분 전쟁' 국민의힘 대 이준석…세번째 법정 대결

2022-09-28 0 Dailymotion

'가처분 전쟁' 국민의힘 대 이준석…세번째 법정 대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두고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(28일) 법원에 나와 당과 1시간 넘는 공방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가처분 심문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여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과 법정다툼을 이어가는 이준석 전 대표는 법원의 세번째 심문에도 직접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에 경제 상황이나 이런 게 굉장히 어렵고 이런데 제발 좀 다들 정신을 차리고 이준석 잡기가 아니라 물가잡기, 환율잡기에 나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 심리로 이어진 1시간 반 가량의 심문에선 새 비대위 출범의 근간이 된 당헌 개정의 유효성이 쟁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당이 재판부의 결정 후 문제가 된 당헌을 '뒷북 개정'하고, 이를 소급적용한 것은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재판부가 지적한 당헌의 미비한 부분을 적법한 절차를 통해 고친 뒤 이를 근거로 새 비대위를 출범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또 당이 현재 위기에 빠졌다고 재판부에 호소하자 이 전 대표는 '법원에 와서 정치를 하냐'고 쏘아붙였고, 이에 국민의힘은 '당내 일에 법원까지 끌어들인 당대표는 처음본다'고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를 사법의 영역으로 끌어들인게 누군가 묻고 싶습니다. 저희는 소송을 당하는 입장에서…이 가처분이 지금 진행됨으로 인해서 아직도 당이 굉장히 어수선합니다."<br /><br />재판부가 이날 가처분 심문에 대한 심리를 모두 종결한 가운데 최종 판단은 다음주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만약 재판부가 가처분을 인용하면 주호영 비대위에 이어 정진석 비대위까지 여당 지도부가 한달사이 두차례나 좌초되는 만큼 여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이준석 #비상대책위원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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