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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항공박물관 '출범 2년, 직원 80명'인데...비위 적발만 11건 / YTN

2022-09-30 14 Dailymotion

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항공박물관이 출범한 지 2년 만에 적발된 비위만 1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'셀프 채용'부터 가족에 '일감 몰아주기' 등 비위 행태도 다양했는데, <br /> <br />국토부 산하 기관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토부 소속 공무원 A 씨 등 6명은 지난 2019년부터 항공 역사와 산업을 전시하는 국립항공박물관 출범 준비 작업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난 2020년 개관 전까지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, 임용 부칙과 연봉 기준을 만드는 업무를 맡았는데, 박물관이 문을 연 뒤에도 국토부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박물관으로 재취업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이 만든 임용 부칙을 근거로 팀장과 실장 등 주요 보직을 꿰찼고, 연봉도 올려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국토부의 셀프 채용은 국토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국립항공박물관 관계자 : 저희가 자체적으로 조사하거나 이러지 않았고 국토교통부 감사담당관실에서 그러한 것들을 다 실시를 했어요.] <br /> <br />박물관 내 비위 행위는 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직원 B 씨는 전문가가 아닌 친척을 전문가로 소개해 박물관 도록 번역 계약을 따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쪼개기 계약, 허위 견적서 작성 지시,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 등을 포함해 개관 이후 국토부와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된 비위만 11건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범한 지 2년, 전체 직원 80여 명에 불과한 기타 공공기관에서 나온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재 / 국민의힘 의원 : 채용 비리 그리고 각종 부조리에 대하여 제대로 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올해 기준 국토부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모두 28곳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산하기관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엄윤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10553514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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