숲속에서 지친 심신 치유…산청 '치유의 숲' 개장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쉽게 피로해지기 마련인데요.<br /><br />경남 산청에선 최근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센터가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곳인지,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목재로 된 건물이 자리 잡았습니다.<br /><br />'치유의 숲'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방문객은 먼저 자신의 체지방, 혈압, 맥박, 뇌파 등의 상태를 확인한 뒤 준비된 5개의 치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체험합니다.<br /><br />양말을 벗고 발을 따뜻하게 하는 건식족욕과 12경락을 순서대로 풀어주는 프로그램은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향상합니다.<br /><br />노래하는 그릇, '싱잉볼'을 귀로 듣고 따뜻한 건강차를 마시면 뇌파를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.<br /><br />주변에는 데크로드를 조성해놔서 자연스럽게 산책을 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좋은 글귀도 적어놔서 마음의 안정을 유도합니다.<br /><br />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만 운영하는 이곳은 최상의 치유 효과를 위해 한 차례에 참가자를 10명만 받습니다.<br /><br /> "치유 효과가 있는 위치가 보통 300~1,000m라고 합니다. 여기가 450m 정도 돼요. 치유센터 있는 자리가. 주변이 숲길을 비롯해서 사방이 탁 트여있기 때문에 경관이나 시각적인 효과, 산림을 볼 수 있는…"<br /><br />치유의 숲이 있는 동의보감촌을 포함해 경남 산청IC축제광장 등지에선 한방약초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치러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로 인해서 2년 동안 지친 심신을 이곳에 와서 회복하시고 산청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축제는 오는 10일까지 11일간 열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#산청_치유의숲 #스트레스 #산청한방약초축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