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물가 속에 전국적으로 대학교 학생 식당도 직격탄을 맞아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직까지 울산의 대학교는 4천 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<br /> <br />식자재값이 치솟으면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심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생 식당은 점심시간을 맞아 학생들로 붐빕니다. <br /> <br />오늘의 메뉴를 확인하고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합니다. <br /> <br />직접 음식을 주문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얼큰 시래기 국밥과 짜장 덮밥 모두 4천5백 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음식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, 이어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접근성이 좋은 학생 식당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[백다희 / 대학생 : 학생식당에 바로 와서 먹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바로바로 (음식이) 나오니까 편해서 자주 오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학생들은 대부분 현재 가격에 만족하는 편이지만, 앞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준 / 대학생 : 지금 4천5백 원 정도로 이용하고 있는데, (가격이) 조금 더 오르면 이용이 줄어들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식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생 식당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학교의 경우 지난 4월, 3천 원~6천 원에 판매되던 학식 가격이 최대 7천 원으로, 고려대학교도 최대 6천 원으로 천 원이 인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대학교 측도 단가를 맞추면서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고물가로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5년째 4천 원대를 유지해왔지만,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내년에는 가격을 소폭 인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치솟는 물가에 학식 가격 인상이 대학가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착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울산의 대학교도 금액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심은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심은홍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032225546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