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발사한 것 중 가장 멀리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추가 조치를 포함해 북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이번 미사일에 대한 일본 방위성 분석 내용, 어떻게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마다 일본 방위성 장관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오늘 오전 7시 22분쯤 발사돼 20여 분간 약 4,600km를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 고도는 약 1,000km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비행 거리는 "지금까지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멀리 날아간 것"이라고 방위성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종류는 북한이 4차례 발사한 '화성-12'형과 유사한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 약 3,600km로 추정되는 '화성-12'형보다 더 멀리 날아간 것이 북한 미사일 기술의 향상을 뜻하는지에 대해서는 "현재 거리 차이를 포함해 분석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미사일은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과 홋카이도 사이를 지나 일본에서 약 3천여km 떨어진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하마다 장관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"자위대의 각종 레이더로 확인했다"며 "일본으로 날아들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자위대법에 근거한 탄도미사일 파괴 조치는 실시하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은 5년 만에 북한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통과하자 강한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어떻게 대응한다는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난 것은 지난 2017년 9월 15일 이후 약 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통과가 예상된 동북부 아오모리현과 홋카이도에는 역시 5년 만에 주민 대피를 위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이번 발사를 "폭거"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발사 사실을 확인한 뒤 "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했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"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발사했다"며 일본 상공을 통과한 이번 발사는 "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041153449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