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경호 "외환위기 가능성 없어…금리 문제의식 필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기획재정위원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고물가·고금리·고환율 등 '3고' 위기 극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면서도 외환위기까진 아니라고 단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당장은 외환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외환위기 가능성, 단기간에 그럴 가능성까지는 지금 아니다. 너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는 마시라. 다만 상당한 위기의식 갖고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야 한다."<br /><br />물가에 대해서는 공공요금이 10월 일부 상승요인이 있다며 10월 정점론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의 천문학적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추가 인상 지적에는 "단기간에 해소하려면 국민들께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된다"며 "시간을 가지고 자체 자구책 등 다양한 대책으로 대응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출 금리에 대해서도 직접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했지만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금융권에 간접적 압박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은행 간의 금리 경쟁, 예금 금리 경쟁 이런 부분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"<br /><br /> "가격, 수익이 나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간섭하는 자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 다만 금융권도 이런 문제의식 가지면서…."<br /><br />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의 비선 실세 개입 논란에는 실무협의를 거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비서실에서 저희 실무진, 기재부 담당자들하고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됐고, 거기에서 사업이 인정되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예산편성을 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기재부 #국감 #추경호 #물가 #금리 #영빈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