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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 외교장관, 안보리 대응 공조…대북제재 강화 불가피

2022-10-04 1 Dailymotion

한미일 외교장관, 안보리 대응 공조…대북제재 강화 불가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와 미국, 일본의 외교 수장이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도 공조키로 했는데요.<br /><br />더욱 강화된 대북 제재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 직후 한미일 외교수장은 급박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아침에도 북한은 위협적인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방금 전에 미국 국무장관, 또 일본 외무대신과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"<br /><br />박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협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 지적하고 강력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"며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포함해 한미 양자, 한미일 3자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은 또 하야시 일본 외무상과 통화에선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점에 주목하며 북한 핵·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미일 외교수장도 별도 유선 협의를 갖고 "일본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"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향후 관심은 국제무대에서 안보리 공조 대응 방안에 쏠립니다.<br /><br />안보리 대응 가운데 가장 수위가 높은 조치로는 대북 제재 결의가 꼽힙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공동의 의사 표현인 안보리 의장 성명, 언론 성명을 내는 방안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북한을 두둔해 온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나 공동 성명에 반대할 경우 자유 진영 국가들만이 성명 발표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안보리 차원의 새 제재안 마련이 어렵다면 한미일 중심의 대북 제재 강화 방안 추진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한미일_외교장관 #유엔안보리_대응공조 #대북제재강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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