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요일로는 13주 만에 최저지만…또 신규 변이 등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개천절 연휴 효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2배 넘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재유행 흐름상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새로운 변이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방심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BF.7 등 오미크론 세부변이 2종류가 새로 국내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천절 연휴 직후인 4일, 신규 확진자는 3만 4,000여 명으로 전날의 2배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휴에 줄었던 검사 수가 증가한 탓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유행은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화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가장 적었고, 감염재생산지수도 6주째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지표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,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도 2주 연속 전국 모든 지역이 '낮음' 상태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재유행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신규 변이가 잇따라 국내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엔 BA.5 변이의 하위 변이인 BF.7 변이로, 지난 8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5건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유럽과 미국 등지에선 1만여 명이 감염되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데, 전파력이나 중증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게 최근에 분류된 변이로서 현재까지 그 특성에 대해서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 다만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가 관철되고 있어서…."<br /><br />BA.2.75.2 변이도 지난 8월 18일 처음 검출된 뒤 현재까지 35건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BA.2.75, 일명 '켄타우로스 변이'에서 파생된 변이로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BF.7 #BA.2.75.2 #면역회피력 #켄타우로스변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