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5년 만에 전략 도발을 재개하고, 러시아는 핵 버튼을 만지작거립니다. <br /> <br />북중러 반미 공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타이완 침공설도 무르익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이 국경절 연휴를 맞아 만든 8부작 다큐멘터리에서 핵미사일 전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미군 항모전단의 동해 연합 훈련 기간엔 랴오닝 항모 취역 1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고, <br /> <br />한미일 3국이 잠수함 잡는 훈련을 펼칠 땐 SLBM 12발을 탑재한 창정-18호 작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집권 10년 동안의 군사 업적과 미국에 지지 않겠단 의지를 강조하는 선전선동입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(2018년) : 나는 명령합니다. 전군은 훈련 강화와 전쟁 준비라는 명확한 노선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타이완 침공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한은 2027년,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이자 시진핑 집권 3기 마지막 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중국의 무력통일 예행 연습과 쉴새 없이 몰아치는 중간선 무력화 시도에 타이완의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추궈정 / 타이완 국방부장 : 어떤 항공기든 영공을 넘어온다면 (무인기 포함이죠?) 네, 침공으로 간주할 겁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이른바 '고슴도치' 전략 차원에서 타이완을 거대한 무기 창고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중국 견제에 집중했던 항모전단은 5년 만에 재개된 북한의 전략 도발과 7차 핵실험 조짐에 한반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선 패색이 짙어진 러시아 푸틴이 기어코 핵 버튼을 누를 거란 공포가 여느 때보다 큽니다. <br /> <br />동시다발적인 북중러 3각 도발,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는 거센 도전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070132353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