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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, 오늘 조직개편안 발의…야당 '여가부 폐지' 반대

2022-10-06 2 Dailymotion

국민의힘, 오늘 조직개편안 발의…야당 '여가부 폐지' 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'당론' 성격으로 발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늘(7일)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회의 문턱을 넘으려면 거대 야당의 협조가 필수이지만, 더불어민주당은 여가부 폐지가 담긴 개편안에 부정적 입장을 선명히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(7일)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자로 나서고 '당론' 성격으로 발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부안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추진해 조직 개편을 빨리 진행하겠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 "국가보훈처의 성격과 해외동포청 신설은 민주당도 동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다만 여성가족부 폐지와 기능 조정에 대해서는, 설사 썩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대선 공약이었습니다. 정부 결정에 맡겨주시면 좋고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이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지만, 민주당은 정부가 개편안을 야당에 형식적으로 보고한 지 하루 만에 확정 발표했다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내부에서는 여권이 국면 전환을 위해 조직개편안 카드를 무리하게 꺼내들었다는 부정적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의원들이 주축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여가부 폐지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며 폐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무위원인 장관이 이끄는 부처에서도 어렵게 수행해오던 성평등 업무를 차관급 본부에서 주도할 수 있겠는가?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통해 깨달은 바가 없나? 잘못된 공약을 고집하는 것도 잘못이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인 연말까지 정부조직개편안을 처리한다는 목표이지만,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순탄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정부조직개편안 #국회입법 #여성가족부_폐지찬반 #여야대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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