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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광 투입 금융규모 22.7조…"대출과정 등 점검"

2022-10-07 3 Dailymotion

태양광 투입 금융규모 22.7조…"대출과정 등 점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분야 역점사업이었던 태양광 분야에 들어간 금융권 자금이 대출과 투자를 더 해 22조 원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회임기간이 긴 사업이라 아직 부실이 두드러지진 않지만, 금융당국은 자산 건전성을 더 세밀하게 점검해 필요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금융감독원이 집계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권의 태양광 발전 관련 대출액과 펀드 설정액은 모두 22조7,000억 원입니다.<br /><br />이중 대출이 16조3,000억 원, 펀드가 6조4,000억 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8월 말 기준 잔액은 대출 11조2,000억 원을 비롯해 총 17조6,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대출 총액은 KB국민은행이 1조8,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은행이 1조3,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는데, 잔액만 보면 전북은행이 1조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펀드 잔액은 KDB인프라자산운용이 1조2,000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, 교보악사, 신한, KB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규모는 막대하지만, 아직 두드러진 부실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대출 연체율은 평균 0.12%, 환매 중단 펀드는 설정액 50억 원 규모 2개였는데, 대출 만기가 길고 5년 안팎의 거치기간이 있는 경우도 많아 부실 여부 판단이 아직 이른 탓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금융당국은 공사 진행 상황과 담보 평가 등 대출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문제가 발견되면 제재 등 조치에 나서고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금감원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쪽에서 제도 개선 쪽으로 할 것이 뭐가 있는지 여부, 다른 부처와 협조해서 제도를 개선할 게 있을지 보겠습니다."<br /><br />태양광 대출·펀드가 지난 정부에서 급증한 배경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, 거액이 투자돼도 정권이 바뀌면 무용지물이 되는 정책금융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태양광 #대출 #펀드 #정책금융 #금융위 #금감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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