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무청 국정감사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(BTS)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을 놓고 찬반 의견이 대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BTS가 해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라며 BTS가 병역 의무에 들어가면 해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순수예술은 권위 있는 심사위원이 결정하는데 대중예술은 인기투표란 인식이 있다며 이런 인식으로 MZ세대 병무행정을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고 이기식 병무청장을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BTS 병역을 면제하면 관련 주식값이 두 배로 뛸 것이고, 주식이 뛰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저희 국방위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BTS에 병역특혜를 주기보다는 병역을 하는 특혜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BTS 병역특례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비율이 더 많이 나오긴 하지만 공정성과 현역 군인들의 사기 등 측면에서 바람직한지 반론들이 있다며 찬성론보다 반론에 더 비중을 두고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식 청장은 병역 자원이 감소하고 있고 병역의무 이행에서 제일 중요한 게 공정성과 형평성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71731296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