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격에 나선 우크라, 최근 2주간 120여 곳 마을 되찾아 <br />우크라, 남부 헤르손주에서 약 500㎢에 달하는 점령지 수복 <br />헤르손 러시아군 ’고립 우려’…남부 헤르손 일부 대피령 <br />’패퇴 거듭’ 러, 우크라 전쟁 합동군 총사령관 ’전격 교체’ <br />러, 2월 우크라 침공 뒤 ’합동전 총사령관 교체 발표’ 처음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의 공세에 최근 고전 중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합동군 총사령관을 전격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장기화하고 수세에 몰리면서 러시아 내부에서는 군 지휘부에 대한 비판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대적인 탈환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. <br /> <br />동북부와 남부 등에서 반격이 성공을 거두면서 최근 2주간 120여 곳의 마을을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부 헤르손주에서는 점령지를 대규모 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링스 / 우크라이나 군인 : 우리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.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. 우리의 땅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. 핵무기나 화학무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. 우리는 시작했고 우리 영토를 수복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헤르손 점령지 등의 러시아군은 이제 고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. <br /> <br />헤르손 점령 친러 행정 당국은 노약자 등의 일부 대피령까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대패한 데 이어 남부에서도 패퇴를 거듭 중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합동군 총사령관을 전격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뒤 합동 작전 총사령관 교체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이고리 코나셴코프 /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: 러시아 국방장관은 세르게이 수로비킨 공군 사령관을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 작전 지역 합동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쟁이 8개월째 접어드는 등 장기화하고 수세에 몰리면서 러시아 내부에서는 군 지휘부에 대한 비판이 공개적으로 분출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은 패전한 군 지휘부를 이등병으로 강등해 최전방으로 보내라고 비판했고 헤르손주 친러 행정부 부수반은 체첸 수장의 발언에 동의한다며 러시아 국방장관을 겨냥해 자살이 마땅하다는 취지의 극언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포스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심 권력층 일부가 전쟁과 관련해 직접 이견을 표출했다며 내부 분열상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090605191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