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공수처 진용 재정비…'김건희·감사원' 수사 주목

2022-10-10 1 Dailymotion

공수처 진용 재정비…'김건희·감사원' 수사 주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개의 수사부장 자리를 모두 검찰 출신으로 채우며 진용을 재정비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수사력을 둘러싼 비판을 의식한 쇄신이라는 평가인데, 향후 수사 대상이 무엇일지, 어떤 수사가 본격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7일 공수처는 출범 후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인사로 3개 수사부서는 출범 1년 9개월만에 진용을 갖췄고, 모두 검찰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위공직자 수사를 맡는 수사3부는 '박연차 정관계 로비', '한화·태광그룹 비자금' 의혹 등을 수사한 '특수통' 김선규 부장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1부는 조폭·마약 등 강력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김명석 부장이 이끌고, 2부는 기존 김수정 부장이 승진해 모두 검사 출신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번 인사를 두고 "수사기구로서의 진용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사 경험이 많은 검찰 출신으로 재편해 수사와 관련된 비판과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검찰 견제 기관으로 출범했지만 잇따른 역량 지적에 역설적으로 검찰 출신을 수혈해 위기 극복에 나선 셈입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공수처는 아무래도 수사가 약하지 않았나…그 이유가 작년에 검사가 직접 인지한 사건, 특수사건이 2건밖에 없었거든요. 이런 점을 근거로 해서 아마 특수부 출신 검사를 뽑지 않았을까…"<br /><br />법조계에서는 향후 수사 향방에 여러 관측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, 도이치모터스 '봐주기 수사' 의혹 등이 고발된 만큼 관련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감사원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'표적감사 의혹'이나, 유병호 사무총장이 대통령실에 언론대응 관련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한 시민단체 고발 등의 조사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신규 임용에도 공수처 검사는 총 23명으로 정원 25명에 못 미치는 등 수사인력 부족은 여전히 한계로 지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공수처 #김건희 #감사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