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김정은, 전술핵 과시…野 이재명 "친일 국방" <br />대통령실 "한반도·동북아 안보 현실 엄중" <br />대통령실, ’치명적인 실제 위험’ 가능성 염두 <br />北 7차 핵실험 의지…’한미일 3국 공조’ 재확인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동북아 안보 현실이 엄중하다면서,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말이 아닌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'공개 경고'에도, 민주당의 '친일 국방' 공세에도, 일단 전략적 침묵을 선택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적들과 대화할 내용도, 필요도 없다'며 전술핵 과시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. <br /> <br />한미일 연합훈련을 '극단적 친일 국방'으로 규정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! <br /> <br />안팎으로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, 대통령실이 최근 안보 상황 관련 입장이라며 짧은 두 문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말이 아닌 현실의 문제로, <br /> <br />한반도와 동북아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제대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확대해석을 피하기 위해 짧고 정제된 메시지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'굳건한 한미동맹, 한미일 3자 안보협력으로 국민을 지키겠다'는 장문의 메시지를 내놓은 이후, 이튿날엔 사실상 맞대응을 자제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현재 동북아 상황은 어느 순간, 치명적인 실제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, 중국이 타이완에 그랬듯, 핵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의 무력 충돌, 즉 '도발의 도미노' 속에 북한도 언제든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7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, 대통령실은 한미일 3국 공조만이 해법이라는 인식이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 '말 폭탄'에 일일이 응수하기보다는 한미 간 확장억제를 강화해 도발 의지부터 누르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민주당의 '친일 프레임' 역시 대응하지 않을 방침인데, 해묵은 정쟁에 거리를 두고 엄중한 안보 현실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02044091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