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동북아 다자 안보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은 더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내놓고, 미국도 상응하는 조치를 제시해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대통령으론 19년 만에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언론들과 먼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·러 협력을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주변국을 포함한 동북아 다자 안보 협력체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,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·러 양국이 북한을 견인하는 3각 협력 의지도 거듭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경제협력 시대가 열리면 러시아가 함께하는 남·북·러 협력이 본격화해야 한다며, 김정은 위원장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부적으로 철도, 가스, 전기 분야의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며, 남북한 경제에 큰 이득이 되고 일본도 혜택을 보는 등 공동 번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 북미 회담을 기대 이상의 대성공으로 평가하며, 완전하고 신속한 실천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 연합훈련을 유예하는 등 남북·북미 합의가 아주 빠르게 실천되고 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은 더욱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고, 미국도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로 신속히 대응해 함께 실천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02217304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