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국무부 "北 미사일 규탄·UN안보리 결의 위반" <br />"방어적 조치가 北 불법 행동 정당화 주장 거부" <br />김정은 "대화 불필요" 입장에도 외교적 해법 고수 <br />美 NSC 조정관 "북한과 조건없는 대화할 것"<br /><br /> <br />계속해서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며 대화가 필요 없다는 북한 김정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외교적 해법에 집중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핵실험 위협을 높이고 있는 북한을 당장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이 직접 전술핵 훈련을 지휘하며 최근까지 미사일 도발을 이어간 데 대한 입장을 YTN이 미 국무부에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된 탄도미사일 시험은 불법적이고 주변 지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일본 국민을 위협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성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5년 만에 일본 열도를 넘긴 미사일 발사의 의도가 뭔지 여전히 파악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일 군사 훈련을 미사일 발사 이유로 든 북한 구실을 반박하며 우리의 방어적 조치가 그들의 불법적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주장을 거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김정은이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미 국무부는 여전히 대화로 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의 외교적 해법에 전념하겠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(NSC) 전략소통조정관도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실제로 우리는 조건 없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진행자는 미국의 노력이 번번이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커비 조정관은 더 진전된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에 더욱 정신이 팔리고 있는 미국은 한반도 상황까지 긴장을 더 높이고 싶지 않은 분위기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어 미국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10632286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