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탈원전"vs"연료비" 공방…전력도매가는 또 최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의 한국전력 국정감사에서 천문학적 적자 이유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전이 발전사에서 사오는 전력 가격인 전력도매가는 역대 최고로 치솟아 적자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전력 국정감사에는 올해 30조 원에 이를 전망인 적자 원인에 여야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질의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한 탈원전 정책 탓이라고 주장하는 여당과 에너지값 급등을 이유로 든 야당간 공방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 "원전 이용률이 71.5%로 안전성 때문에 10%p가 내려갔어요. 10%p 내려간 것을 비싼 LNG로 대체한 돈이 제가 계산해보니 11조5,000억이에요."<br /><br /> "한전 적자의 주원인은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 상승이고. 이건 결국은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이게 계속 가는 거예요. 이게 탈원전 정책 때문이에요?"<br /><br />가운데 낀 한전의 정승일 사장은 말을 아끼면서도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사상 최대의 SMP(전력도매가격)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270원을 넘겼습니다. 통상 저희가 70원대의 SMP를 기록하는데 오늘 통상의 4배 정도의 전력구입가격을 의미하는 겁니다. 이런 상황에서는 적자를 안 낼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실제 한전 국감일 평균 전력도매가는 kWh당 269.68원으로 역대 최고로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전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해외 알짜사업들을 잇따라 매각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한전의 한전공대 퍼주기가 도를 넘었다며 역대 최대 적자 속에서도 한전공대의 현금지급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국정감사 #한국전력 #적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