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 이틀째 공습경보…자포리자·오데사 폭발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역이 이틀 연속 러시아의 공습 목표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AFP 등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자포리자시에 최소 16차례의 폭발이 있었고, 오전 6시 3분께 첫 폭발 이후 40분 가량 연속으로 폭발이 발생해 도심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수도 키이우와 다른 도시들에서도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에 있는 우리 대사관 관계자는 "아침 일찍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렸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(공습이) 우크라이나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. 더욱 단결하게 됐습니다.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. 테러리스트를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더욱 확신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공습으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당국은 주민들에게, 러시아의 추가 공습 가능성을 알리며 안전을 위해 방공호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도 러시아가 추가 공습을 단행하면서 확전에 대한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_이틀째 #공습경보 #보복공격 #사상자_증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