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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, 13일 핵전략 점검...다음 주에는 핵억지연습 실시 / YTN

2022-10-11 67 Dailymotion

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토, 즉 북대서양조약기구가 핵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핵억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3일에 핵계획그룹 정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핵계획그룹은 1966년 설치된 협의체로 당면한 안보 환경을 고려한 나토 동맹국 차원의 핵무기 운용 방침을 비롯한 핵 정책을 점검하며 확장억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하는 일종의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현지시간 12일과 13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30개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계기에 열리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"다음 주에는 나토가 오래전부터 계획한 억지연습인 '스테드패스트 눈'(Steadfast Noon)을 진행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"이는 매년 열리는 정례 훈련으로, 우리의 억지력을 안전하고 확실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테드패스트 눈은 나토 동맹국들이 핵전쟁 시나리오 등을 가정해 매년 이맘때 유럽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 훈련까지는 일부 동맹국들이 보유한 전략폭격기 등 전력이 다수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핵계획그룹 회의와 핵억지연습 모두 정례적 성격과 연례적 성격의 행사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중대 국면에서 동맹 간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러시아를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견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은근한 핵 위협은 위험하고 무책임하다며 "러시아는 핵전쟁은 승자가 없으며 절대로 일어나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"우리는 현재 러시아의 핵전력을 면밀히 감시 중이고,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태세에 변화는 없다"며 "그러나 우리는 조금도 방심하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근 푸틴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 시설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나토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스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20122495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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