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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계 반발에 김문수 논란까지…노동개혁 '먹구름'

2022-10-13 0 Dailymotion

노동계 반발에 김문수 논란까지…노동개혁 '먹구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바꾸는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노동계 반발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최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과거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노동개혁에 드리운 먹구름은 더욱 짙어지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은 '주52시간제' 유연화와 임금 체계 직무·성과급 중심 개편을 골자로 합니다.<br /><br />노동계는 노동시간은 연장하고, 임금은 제대로 보상하지 않는 방향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대규모 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노란봉투법'과 조직·인력 감축을 포함한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두고도 정부와 노동계는 대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정부와 산업, 노동계 간 가교 역할을 해야할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각종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의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그래서 종북주사파라고 생각하시느냐고요, 지금도."<br /><br /> "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 주의자입니다."<br /><br />국감장에서는 위증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최근 민주노총 산별노조 위원장을 만났다고 언급한데 대해 민주노총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"김문수 증인이 어제(11일) 민주노총 산별 위원장과 만나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네 번, 다섯번 한 것 같아요. 사실이 아니면 위증의 죄로 고발할 수밖에 없다…"<br /><br /> "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."<br /><br />실타래처럼 얽힌 노동정책의 갈등을 풀어내기 위한 첫걸음은 항상 양보와 대화 노력이었습니다.<br /><br />노동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자칫 노동개혁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김문수 #민주노총 #노동개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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