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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자에서 곰으로…초보감독 이승엽, 두산 사령탑 선임

2022-10-14 0 Dailymotion

사자에서 곰으로…초보감독 이승엽, 두산 사령탑 선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국민타자' 이승엽이 프로야구 두산의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합니다.<br /><br />3년 총액 18억원의 대형 계약을 품에 안 은 '초보 감독' 이승엽은 침체된 두산의 도약을 책임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하며 쇄신을 다짐한 두산의 선택은 '국민타자' 이승엽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계약기간은 3년, 총액은 18억원으로 초보 감독 최고 대우로 사인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현역 은퇴 후 5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이승엽 신임 감독은 "화려함보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야구를 펼치겠다"는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삼성과 일본 요미우리 등에서 활약한 이 감독은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스타입니다.<br /><br />KBO리그에서만 467개의 홈런을 날려 통산 홈런 1위 기록을 보유중이고 2003년에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 역시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3위,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견인하는 등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굵직한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삼성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 등을 맡아 현장 감각을 익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도자 코스를 걷는 대신 방송 등의 외부 활동에 집중해 온 터라 지도자 경력은 전무합니다.<br /><br />두산은 "이승엽 감독의 이름값이 아닌 지도 철학과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"면서 "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신구조화를 통해 팀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"는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야구계는 이승엽 감독의 현장 복귀가 위기의 한국프로야구 인기를 끌어올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엽 신임감독은 오는 18일 취임식을 갖고 선수단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이승엽 #두산감독 #김태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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