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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퇴 압력 받는 권익위원장에게 여당 의원 "왜 이렇게 질척거려요?" [뉴스케치] / YTN

2022-10-14 0 Dailymotion

전현희 권익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‘왜 이렇게 질척거리나’라는 발언을 들은 데 대해 성적수치심을 느낀다며 사과를 요구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열린 국민권익위원회, 국가보훈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의원은 권익위에 규제 완화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제출 가능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 전 위원장이 “나중에 질의 끝나고 답변드리겠습니다”라고 답하자 윤 의원은 “그만 좀 하세요. ‘예, 아니요’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질척거리십니까. 좀 깔끔하게 하십시다”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전 위원장은 이후 신상발언을 요청하고 “저에게 ‘질척거린다’고 했는데 굉장한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. 이 부분에 대해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를 부탁드린다”고 요구했다. <br /> <br />윤 의원의 해당 발언에 대해 강병원 의원은 “질척거린다는 말은 이미 헤어진 연인관계에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달리는 모습을 의미하는 걸로 쓰이는 표현”이라며 “과연 전 위원장의 태도에 대해 동료 의원이 쓸 수 있는 표현인지, 대단히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게 아닌가”라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백혜련 정무위원장도 문제가 있는 표현으로 보인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. <br /> <br />이에 윤 의원은 “‘깔끔하다’의 반대말로 사용했다. 전혀 성적인 의미가 아니었지만, 위원장께서 만일 그 부분에 대해 저에게 문제 삼으신다면, 오해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”고 했다. <br /> <br />이어 백 위원장이 “저한테 사과할 필요는 없고, 전현희 위원장에게 사과하시라”라고 말했다.<br /><br />YTN PLUS 이희수 (hees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141901088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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