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오늘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9·19 군사합의서 상 사격금지구역인 동-서해 완충구역에 포탄을 쏟아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군사합의 이후 최대 규모로 위반한 포사격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,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새벽 1시 20분쯤부터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방사포 등 13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2시 57분엔 북한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40여 발의 포탄이 발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포사격은 오후 5시쯤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서해 해주만과 장산곶 일대에서 300여 발의 포성이 들렸고,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9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탄이 우리 영해에 떨어지지 않았지만, 군은 사격이 금지된 해상완충구역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맺은 9·19 군사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강호필 / 소장 (합참 작전부장) : 우리 군은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고 있는 데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.] <br /> <br />포사격을 하던 도중엔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군용기 10여 대가 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비행금지구역 북방 5~7km까지 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야 도발에 이어 오후 늦게까지 계속된 북한의 포사격이 계속되자 군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도발에 엄중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42355020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