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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 불편에 영업 허탕…"운영 부실" 불만 폭발

2022-10-15 3 Dailymotion

시민 불편에 영업 허탕…"운영 부실" 불만 폭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의 대규모 장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죠.<br /><br />모임 연락이나 자료를 못전한 시민들은 물론, 영업을 망친 택시기사들은 화재 한 번에 먹통이 된 '국민서비스'에 불만을 대거 토로하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모바일 콜택시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인 '카카오T'는 판교 데이터센터 한 곳의 화재에 그대로 마비됐습니다.<br /><br />손님은 택시를 부를 수가, 택시기사는 콜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영업을 허탕 친 기사들은 안내도 제대로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놓아야 하는데, 지금<br />시민들도 난리고 기사들은 경제적 손실에 생계에도 지장이 갔습니다. 지금 전시 상황이라면 문제가 심각하잖아요. 비상 시스템을 은행권이라든가 다른 데는 2중, 3중으로 데이터센터를 여기저기 구축을 해놓잖아요."<br /><br />각종 모임이 많은 주말에 시민들도 카카오톡을 대신할 적절한 대규모 소통 수단을 못찾아 애를 먹었습니다.<br /><br />카카오톡으로 파일 전송을 많이하는 학생들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발을 동동 굴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 "자료 공유가 안되다보니 부득이하게 메일로 자료를 따로 보내거나 했었던 불편이 있었습니다. 데이터가 분산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, 워낙 국민적인 소통의 요소로 쓰이고 있으니 대규모 장애가 일어날 때 보상 방안도 필요한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."<br /><br />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의 가입자는 약 4천700만명, 사실상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그야말로 '국민 서비스'입니다.<br /><br />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불편을 겪은 이들은 '국민 서비스'가 너무 허술하게 운영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카카오는 서버는 이중화돼있지만 다른 서버로 전환하는데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카카오톡_장애 #카카오T_먹통 #택시기사 #시민불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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