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내식 바꾸고 노선 확충…손님 맞이 분주한 항공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항공업계가 최근 다시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무비자 여행 허용 등을 계기로 오랜만에 바빠진 것인데요.<br /><br />손님 맞이를 위해 기내식부터 정비하고 노선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항공사가 세계 정상급 소몰리에와 함께 선정한 기내 와인입니다.<br /><br />모두 50종으로 퍼스트클래스, 이코노미클래스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기간 축소했던 기내 서비스의 정상화를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 "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저희가 와인 서비스에 대한 변화를 못 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부분이고요. 기내 서비스는 전통과 현대라는 두 가지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또다른 항공사에선 해외 여행 수요가 늘자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전자책, 게임기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하늘길도 늘어나고 있는데, 특히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일본 노선은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증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인천, 김포,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의 대대적인 증편 및 재운항에 나서고 있습니다. 김포~오사카, 인천~삿포로 노선의 재운항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급석을 늘려갈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조금씩 활기를 띄는 항공사들은 연말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객실 승무원을 3년 만에 채용하는 등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#기내식 #게임기제공 #일본_증편 #항공업계 #기내서비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