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카오 먹통 사태 이틀째, 이용자들의 불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측은 완전 복구까지 얼마나 걸릴지 말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지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카카오와 관련한 서비스가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, 장애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에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는데요, <br /> <br />메시지를 주고받는 건 가능하지만, 사진과 동영상 전송, 쇼핑하기 등은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의 포털 서비스인 '다음'이나 카카오페이, 카카오 T 등도 일부 기능만 이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서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이 화재 현장을 찾았는데요, <br /> <br />지금 서버 가운데 절반가량이 복구됐거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버 손실량이 워낙 커서 서비스를 완전 복구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명확하게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 오전 현장을 찾아 국민이 불편을 겪은 것에 주무 장관으로서 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도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필요한 제도적, 기술적 보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카카오가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다 보니 피해를 본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, 보상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의 유료 서비스 이용 약관을 보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에 지장이 있다면 보상할 수 있다고 쓰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음악 서비스인 멜론과 웹툰 서비스인 카카오웹툰은 이용자들에게 사과하면서 보상책을 내놨는데요, <br /> <br />멜론은 이용권을 가진 소비자의 이용권 기간을 3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웹툰은 열람 기간을 72시간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은 무료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유료의 경우에도 서비스마다 약관이 달라 정확한 보상 기준을 정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측은 일단 복구를 진행한 뒤 피해 규모를 조사해 기준에 따라 보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카카오와 관련한 종목을 보유한 주주들은 주말 내내 노심초사했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161600558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